까다로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쉬운 <정장의 품격을 높여주는 구두 관리 방법!>

남자의 패션은 발끝에서 완성된다는 말이 있는데요, 멋진 슈트에 품격을 높여주는 구두!

슈트와 함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패션 아이템, 가죽 구두는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더욱 오래 멋스러움을 간직한 체 신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까다로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쉬운 정장 구두 관리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정장의 품격을 높여주는 구두 관리 방법!>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슈케어(Shoes care)의 시작!

 

 

본격적으로 슈케어(Shoes care)를 시작 하기 전 준비물부터 살펴볼까요?

우선, 가죽 구두를 관리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준비물은 구두솔, 슈 크림(Shoe Cream), 헝겊이 있습니다.

구두솔은 용도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하는데요, 구두 표면에 먼지를 털어내거나 슈 크림의 잔여물을 제거하고, 광을 낼 때 사용하는 말털 브러시(Horse Brush). 말털에 비해 모발이 억세서 약품을 깊이 밀어넣기 용이한 돼지털 브러시(Pig Brush). 약품을 구두에 바를 때 사용하는 미니 브러시 등이 있습니다.

가죽 구두에는 영양공급이 필요하다는 사실! 가죽 구두 전용 ‘슈 크림(Shoe Cream)’은 가죽 소재 구두에 작은 상처는 물론 광택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양분을 공급해줍니다.

슈 크림(Shoe Cream) 및 왁스를 바르거나 광택을 낼 때 사용하는 헝겊은 융처럼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합니다.

 

 

쉽고, 간단한 셀프 케어 방법!

 

 

집에서도 간단하게 셀프 슈케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셀프 슈케어의 첫 번째는 신발 끈 풀기! 끈이 있는 구두는 신발 끈 아랫부분에 먼지가 많기 때문에 먼저 끈을 풀고 솔로 먼지를 털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슈트리나 신문지 등을 넣어 구두의 모양을 잡아줍니다.

두 번째, 브러시로 구석구석 먼지를 털어줍니다. 이때 가죽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유의하며 전체적으로 먼지를 제거해줍니다. 특히나 신발 끈 아랫부분을 집중적으로 평소 잘 신경 쓰지 않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먼지를 털어주세요!

그다음엔 조그만 브러시로 적당한 양을 찍어 슈 크림을 바릅니다. 상처가 있는 부분에는 조금 더 슈크림을 도포하여 전체적으로 발라주세요. 그리고 5~10분 정도 슈 크림이 흡수될 수 있도록 기다립니다.

마지막으론 분노의 솔질!
슈 크림을 흡수시킨 후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내어 슈케어를 마무리합니다. 하지만 반짝반짝! 광(光)을 내고 싶다면 ‘분노(?)의 솔질’이 필요한데요,

브러시를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골고루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솔질을 많이 하면 할수록 광이 많이 살아난다고 하네요!

마무리론 융처럼 부드러운 헝겊으로 남아있는 슈 크림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구두 표면에 슈 크림이 남아있게 되면 먼지가 쉽게 달라붙을 수 있으니 꼼꼼히 닦아주세요!

 

 

구두를 보관할 땐? 모양 유지와 습기 제거!

 

 

가죽 구두를 보관할 때에는 신발을 보관할 때에도 구두 끈은 풀고, 슈트리를 넣어 보관해야 늘어남과 구두 모양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해준답니다. 슈트리는 구두의 형태 유지 및 주름을 방지하고요, 습기 제거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슈케어 시에는 약품을 바르는데 도움을 줍니다.

 

슈트리가 없다면 신문지를 이용해 모양을 잡아주세요! 그리고 신문지와 함께 베이킹파우더를 구두 안에 넣고 하루 정도 보관하면 냄새와 습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에 약한 가죽 구두…비 오는 날엔?

 

 

가죽은 물이 묻으면 색상과 모양이 변하기 때문에 최대한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요, 장마철이나 항상 가죽 구두를 착용해야 하는 분들께 비 오는 날 가죽 구두를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구두가 비에 젖기 전이라면 먼지를 깨끗이 제거한 후 방수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코팅을 해줍니다.

하지만 미처 준비하기 전에 비를 맞았다면?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해주시고, 구두 안에 슈트리나 신문지 등을 넣어서 햇빛이 들어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말려주세요! 건조된 후 먼지를 제거하고 가죽 전용 클리너를 이용해서 닦아 준 후 슈크림으로 영양 공급을 해줍니다!

장마철엔 습도가 높기 때문에 자주 신발장을 환기시켜주는 것 또한 잊지 마세요!

 

가죽 구두, 평소에는?

 

가죽 제품(구두, 가방, 시계 등)은 꾸준히 관리할수록 멋있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정장 구두는 관리를 안 하면 2년도 못 신지만 정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준다면 10년은 넘게 신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특히나 가죽은 물이 묻으면 색상과 모양이 변하기 때문에 최대한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주시고요! 또한 다른 슈즈와 번갈아 신고, 구두를 신고 벗을 때에는 구둣주걱을 이용하여 뒷부분이 구겨지고 닳는 것을 최소화해줍니다. 그래야 슈즈를 오랫동안 신을 수 있어요~^^

오늘은 슈트의 품격을 높여주는 정장 구두 관리 방법을 살펴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삼성물산 패션부문>에서 준비한 구두 관리 방법으로 유럽의 신사들처럼 멋있는 구두를 오랫동안 유지해보세요!^^

 

* 사진에 표시된 구두는 일모(ILMO) 제품으로 SSF SHOP (www.ssfshop.com)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