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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FASHION NOW

[스타일꿀팁] 새로운 시즌, 새로운 스타일을 준비할 때! 나만의 데님 팬츠, 디스트로이드진 D.I.Y

 

아직까지 쌀쌀하지만 몇 차례 비가 촉촉이 내린 후 한결 포근한 날씨에 성큼 봄이 왔음이 느껴지는데요~
 
이제 새로운 시즌, 새로운 스타일을 준비할 때! 옷장 속 잠자고 있는 데님 팬츠를 꺼내 직접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삼성물산 패션부문 포스트>에서 디스트로이드진 D.I.Y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변신의 주인공! 심플한 디자인으로 미니멀한 스타일로 연출해도 좋지만~ 이제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춰 트렌디한 느낌의 디스트로이드진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좌) 오늘의 DIY 데님 팬츠 / 우) 판매 중인 데님 팬츠

 

그럼, 지금부터 리드미컬한 커팅과 내추럴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스트로이드진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준비물>
 
, 재단용 가위, 사포, 쪽가위, , 두꺼운 박스 종이, 초크

 

미리 생각해둔 디자인을 데님 팬츠에 표시하기 위해 자와 초크가 필요하고요, 가위는 재단용 가위와 쪽가위 두 가지를 준비합니다.
 
커터칼과 사포 그리고 반대편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두꺼운 박스 종이도 꼭 챙겨주세요!

 

 

    

우선 생각해놓은 디자인이 있다면 입은 상태에서 스케치하여 체크해두는 것이 좋고요, 체크 해놓은 것에 맞추어 디스트로이드 시작과 끝부분을 데님 팬츠에 표시해줍니다.
 
DIY 작업 후 세탁을 하면 더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데요, 그럴 경우 조금 더 넓어지기 때문에 실제 디자인보다 안쪽으로 표시해주세요!

 

 

칼질이나 사포로 문지를 때에 반대쪽 옷감에도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두꺼운 종이를 바지 안쪽으로 넣어서 받쳐줍니다.

 

 

이제 표시된 부분을 커터칼을 이용해서 잘라주는데요~
 
여기서 체크!
표시된 부분의 1/3만 잘라주고, 나머지는 손으로 찢어줍니다. 그래야 좀 더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특히 손의 힘 조절이 중요한데요, 잘못하면 쭉-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커터칼을 이용해 찢은 부분 사이로 넓은 부분은 사포를 이용하여 긁듯이 문질러주는데요~ 이때 가로 방향으로 일정하게 사포질을 하여 끓어지지 않는 헤짐 느낌을 만들어 줍니다.

 

 

 

사포로 문지른 후 긴 실밥들이나 섬세하게 모양을 내야 하는 부분은 쪽가위를 이용하여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이제 밑단!
 
처음과 마찬가지로 밑단 부분도 먼저 표시를 해주고, 재단용 가위를 이용해 잘라줍니다. 밑단을 살짝 어긋나게 잡고 자르면 언밸런스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위로 자른 부분은 손으로 마구마구 비벼주세요~! 올이 풀려서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성급한 마음으로 하게 되면 생각과는 다른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요, 생각한 디자인에 맞추어 정성을 다해 DIY한다면 나만의 디스트로이드진 완성!

 

 

디자인 구상이 어렵다면 판매 중인 다른 데님 팬츠들의 디테일을 참고하여 따라 해보세요~ 밋밋했던 데님 팬츠도 트렌디한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DIY 후엔 다소 어색하고, 예쁘지 않아서 망했나..?’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세탁 한 번으로 걱정 끝!
 
찢어진 부분도 자연스러워지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처음 생각했던 모습의 디스트로이드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봄, 안 입거나 오래된 데님 팬츠를 이렇게 트렌디한 스타일로 만들어보세요!
   
** 그럼, 아래의 영상을 통해 자세한 방법을 확인해 볼까요?!

 

 

여기서 잠깐!

 

 

 

지금 <삼성물산 패션부문 페이스북>에서 <나만의 데님 팬츠 D.I.Y 이벤트>에 참여하면 영상 속 에잇세컨즈 데님 팬츠를 선물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