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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CULTURE NOW

디자인도 진화한다! 이색 디자인 / 광고 트렌드!

디자인이 색달라지고 있습니다. 장식의 역할이 컸던 디자인이 자꾸만 단순해지는가 하면,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는 배려심을 장착(!)하거나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보여주기도 하죠. 디자인, 광고계에 불고 있는 신개념 이색 디자인,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시죠? 새해를 맞아 제일스토리가 그 색다른 이야기를 살짝 보여 드리겠습니다!^^

디자인 / 광고계에 불고 있는 이색 트렌드!


COOL Design Project - 타일러 톰슨의 탑승권 Re-Design 프로젝트


스퀘어스페이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타일러 톰슨. 그가 안구 정화를 외치게 하는 탑승권 디자인을 이야기합니다.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델타 항공의 복잡한 탑승권 디자인에 모욕을 느낀 타일러 톰슨. 그 자리에서 바로 수첩을 꺼내 들고 ‘내 맘대로’ 탑승권 디자인에 나섭니다. 델타 항공의 탑승권은 그렇게 간결하고 직관적이면서 세련된 탑승권으로 재탄생합니다! 타일러 톰슨의 디자인 아래, 다른 디자이너들의 리디자인 도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버전을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군요!^^

>> 보딩패스페일(boardingpass fail) 바로가기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델타 항공의 탑승권


출발일, 탑승 게이트, 좌석 등 탑승권의 주요 정보를 보기 쉽게 리디자인한 탑승권


물론 모두 ‘타일러 톰슨 버전’으로, 델타 항공의 정식 탑승권은 아니에요.^^;


하지만 기존 탑승권보다는 많은 정보를 한 눈에 쉽게 보실 수 있죠?


Half Project - 나눔의 정신, 반을 나눈 디자인으로 "Half for other,Half for you"


한국 디자이너 박지원, 김성준이 기획한 ‘1/2 프로젝트’는 나눔에 대한 색다른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제품 크기를 반으로 줄이고, 나머지 절반의 가격을 자선단체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지원하는 시스템이죠. 나눔에 대한 강요는 오히려 거부감을 줄 수도 있는데요. 평소와 같은 소비를 했을 뿐인데,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게한 아이디어, 참~ 참신하죠? 상품 패키지 안에는 의료, 물, 집 전 세계적인 문제에 관한 정보도 담았습니다. 제품을 쓰는 동안 나눔에 대한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겠죠?

>> 1/2프로젝트(Half Project) 바로가기

반은 나를 위해, 또 나머지 반은 다른사람을 위해


반으로 나눈 디자인으로 ‘나눔’이라는 콘셉트를 제품에 살렸습니다


반으로 나눈 도넛, 다이어트도 되겠군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반으로 나눈 저금통


WWF AD Campaign - 세계자연보호기금의 기발한 광고 캠페인


판다 로고로도 유명한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보호기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환경 보호 단체입니다. WWF는 환경보호를 위해 유머러스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광고 캠페인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WWF의 광고 캠페인은 사람들이 위급한 환경 문제에 대해 더 깊은 경각심을 느끼게 합니다.

>>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바로가기

'너무 늦기 전에’ 지구를 숨 쉬게 하는 허파, 숲이 파괴되는 것을 경고하는 광고 캠페인


내가 한 자연파괴는 결국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것을 보여주는 광고 캠페인


숲이 파괴되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광고 캠페인


WWF의 판다로고가 잘린 나무에 깔려버린 아이디어로 자연 파괴를 알리고 있군요


미(美)에서 용(用)으로 진화하는, 이색 디자인 트렌드!


항공권 디자인, 환경보호 광고 캠페인, 상품을 통한 기부… 모두 디자이너들의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생각이 녹아있는 이색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이 점점 ‘어떻게 하면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일 수 있을까?’ 보다, ‘어떻게 하면 실용적일까?’ 또는 '어떻게 디자인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죠?^^
지금까지 불편함을 꾹 참았던 바로 그것, 세상에 꼭 알리고 싶은 바로 그 생각. 여러분도 하나쯤은 있으시죠? 그렇다면 지금 직접 디자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세상을 바꾸는 여러분의 색다른 디자인, 제일모직이 응원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