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에 입사한 호림빌딩의 2부문 신입사원들을 소개합니다. 생기발랄한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신입사원과 3년차 선배와의 커피타임을 취재해보았는데요. 선후배간에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는 지, 2012년 신입사원들의 이야기와 선배가 들려주는 조언들을 한 번 들어볼까요?
(왼쪽부터) 해외상품 1영업팀 조성모군/ 2부문 마케팅팀의 박유미양/
2부문전략팀 변희수양/ 니나리치 디자인실 한뉴만군/ 해외상품 전략팀 조은란양
후배들에게 좋은 말을 많이 해준 2부문 마케팅팀의 윤수진 양입니다. 이렇게 함께 모여서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에 입사하게 된 이야기나 처음 경험하는 회사생활이 어떤 지, 그리고 그들의 꿈에 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갔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차근차근 들어보도록 해요^^
Q: 먼저 우리 회사에 와서 제일 좋았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왜 우리 회사에 지원을 하게 되었나요?
뉴만: 저는 디자이너에요.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에 입사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정욱준 상무님의 영향이 매우 커요.
유미: 전 의상학과를 졸업했는데요. 패션쪽에서 너무 일하고 싶었는데, 특히 패션업계에서 가장 좋은 회사인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에 오고 싶었어요. 인식도 좋고, 목표를 크게 잡고 싶어서 이쪽으로 지원했어요.
Q: 요즘 취업이 많이 어려운걸로 알고 있는데,
혹시 입사시 본인만의 강점으로 어떤 점을 어필했는지 알려주세요.
성모: 저는 의류전공이 아니었지만,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에 너무 오고 싶어서 한학기 휴학을 하고 띠어리 매장에서 근무를 했어요. 특히 띠어리를 가고 싶었거든요. 그런 로열티를 보여드렸던 점이 많이 어필이 되었던거 같아요.
유미: 저는 희수씨랑 면접할 때 같은 팀이었어요. 그런게 사실 토론 면접을 하면서 많이 웃고, 감정적인 말들을 많이해서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그렇게 웃으면서 하니까 분위기도 좋아지고 더 플러스가 되었떤거 같아요.
희수: 반대편 팀은 너무 공격적인 태도였어요. 그땐 참 말을 잘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분위기가 경직되서, 그런거 보다는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은란: 저 같은 경우는 면접을 볼 때, 면접관분들이 많이 웃으셨어요. 사실, 제 별명 때문에 웃으셨는데요. 별명이 '음란'이거든요(쑥스) 그랬더니 모두 빵터지셨고, 그 후로 분위기가 좋았던거 같아요.
Q: 이제 막 부서배치를 받은지 2달이 되었는데요, 힘든점은 무엇인가요?
희수: 사실, 정말 사소한 것들인데요. 어른들과 함께 걸을 때, 앞으로 가야할지 뒤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뉴만: 저는 질문하는게 가장 어려워요, 잘 모르겠는데, 너무 바쁘신 것 같아서 물어보기도 죄송하고, 그렇다고 안물어보고 할 수도 없고...
수진: 너무 귀여운 걱정인거 같아요. 그런데 내가 얘기해주고 싶은건, 질문은 반드시 해야된다는 거에요. 본인어 혼자 "이럴거야..."라고 assume을 하면 절대 안되요. 하지만 질문을 할 때, 선배님들의 상황이 어떤지 잘 파악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너무 정신이 없으시거나 기분이 안좋은 상황에서 해맑게 질문을 해도, 다들 사람인지라 짜증나고 피곤하지요.
어렵겠지만, 눈치껏 행동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질문을 하고 답을 들었으면 반드시 적어야하구요. 같은 질문 2번 하는 건 내가 일 못한다고 말하는거나 다름없으니까요.
Q: 우리 회사에서 앞으로 어떻게 지내고 싶은지, 꿈이나 포부를 말해주세요.
성모: 저는 영업팀인데요. 저는 나중에는 브랜드 매니저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영업쪽에서 일하면서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이서 브랜드에 대해 이해하고 일하면 나중에는 MD를 거쳐 꼭 브랜드 매니저를 하고 싶어요.
유미: 저는 마케팅팀에서 계속 경험을 쌓고 싶어요. 처음에 마케팅팀으로 배치되서 너무 좋고, 여기서 마케팅팀 선배님들께 많이 배워서 꼭 프로페셔널한 마케터가 되고 싶어요.
은란: 저는 지금 전략팀에 있는데요. 해외 주재원을 가고 싶어요. 지금은 그게 제 목표구요. 그 목표를 가지고 일하고 나중에는 바잉도 하고 싶어요.
희수: 저도 전략팀에 있으니 여러 브랜드의 상황을 알게되는거 같아요. 저희 회사의 장점은 다양한 부서의 경험을 할 수 있따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곳에서 큰 그림을 배운 후에 제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지금은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싶어요^^
뉴만: 디자이너로써 저는 제 컬렉션을 하는게 제 꿈이에요. 이 곳에서 할 수도 있고 다른 곳에서 할 수도 있겠지만 제 브랜드를 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나는 "OO신입사원이 되고 싶다" 알려주세요
신입사원: 스펀지같은 신입사원이 되고 싶어요!
스: 스피디하고
펀: 펀(FUN)하고
지: 지혜로운!
그런 신입사원이 되고 싶습니다.
파릇파릇한 신입사원들과의 인터뷰를 잘 확인하셨나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저의 신입사원 시절이 생각나기도 했는데요. 52기 신입사원들의 앞으로의 회사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컨텐츠 작성자: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최현수 대리
컨텐츠 발췌: 빈폴블로그(www.beanpoleb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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