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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아이디어가 솟구치는 빈폴 마케팅팀의 막내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번에는 마케팅 팀의 미디어 그룹과 디지털 그룹을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신선한 아이디어가 솟구치는 빈폴 마케팅팀의 막내들을 소개합니다. 



 1. BEANPOLE의 패셔니스타, 박세라/윤정근 사원


먼저 첫 번째 소개드릴 메신저는 빈폴의 대표 패셔니스타 박세라, 윤정근 사원입니다. 이 두 친구는 2010년에 입사해서 벌써 3년차를 달리고 있는데요. 빈폴 마케팅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핵심 인재입니다. 


Q: 많고 많은 부서중에 왜 마케팅 팀으로 오게 되었나요?


A: 박세라

영어 영문학과 신문방송학을 복수 전공했는데 광고가 좋아 광고회사에 발을 담궜다가 광고만 하기에는 마케팅 전반적인 분야를 알기에 한계가 있을 것 같아 마케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학부 때 경영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마케팅이란 업무의 특성상 인문학적인 감성이 더 필요한 것 같아 인문학을 전공으로 택한 걸 정말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물론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배웠고, 그 때 마케팅 관련 수업을 많이 들었었는데, 나름대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A. 윤정근

학부는 경제학을 전공했는데요. 경영학부랑 같은 건물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마케팅이라는 학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아요. 늘 뭔가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었고, 제가 만들어 낸 결과물을 통해 많은 살마들이 즐거워하며 공감대를 갖는다는 것이 굉장히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케팅이라는 것이 바로 그런 일이 아닐까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마케팅팀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는?


A: 박세라

처음으로 가보았던 광고 촬영 현장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작년 봄, 마케팅팀으로 처음 배치받고 지드레곤과의 '빈폴 스무살의 꿈을 스타일링 하다' 광고 촬영 현장에 갔었는데요. 뭐든지 다 Fancy해 보이고, 이런게 바로 패션 마케팅이구나 하면서 눈이 휘둥그레해졌던 기억이 나요. GD와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박세라 사원 책상에 붙어 있는 그날의 추억, GD와의 기념사진!


A. 윤정근

개인적으로 지난 해 3개월 반 동안 진행했었던 '빈폴x슈퍼스타K3'의 게릴라스토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부산을 시작으로 제주, 대구, 광주,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대부분 방문하였을 뿐 아니라, 지산 락페스티벌과 잠실 실내 체육관 내에서의 G-Dragon 공연까지 했었는데요. 처음으로 소위 말하는 '행사'를 치르다 보니 고생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몸은 많이 힘들었지만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고,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억입니다. 


2012년 '빈폴. 스무살의 꿈을 스타일링하다' 부산 게릴라 스토어 현장


Q: 내가 생각하는 패션 마케팅이란?? 후배들에게의 조언 한 마디!


A. 박세라

패션 마케팅이란 언제나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culture-marketing의 대표적인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패션이란게 옷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닌, 브랜드가 보여주는 컬쳐와 아이덴티티를 마케팅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화의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다양하게 알고 있어야 하고, 항상 트렌드에 대해 촉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A. 윤정근

모든 마케팅이 마찬가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션 마케팅은 일반적인 소비재 마케팅에 비해 브랜드 그 자체가 주는 가치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즉 상품 자체의 특장점이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내용이기 보다는,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와 이익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콘텐츠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따라서 무엇이든 많은 경험을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그 안에서 많은 Insight를 얻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FUBU 마케팅은 내가 책임진다 조철연 사원


조철연 사원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에는 빈폴 말고도 수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있는 것 다들 아시죠? 마케팅 팀에도 빈폴 담당 외에 갤럭시, 로가디스, MVIO,빨질레리와 같은 남성복 브랜드, FUBU와 같은 캐주얼 브랜드, 구호, 토리버치 등과 같은 여성복 및 해외 수입브랜드 담당자들이 있습니다. 


오늘 두 번째 소개해 드릴 마케팅 팀 막내는 FUBU를 담당하고 있는 막내 아닌 막내 조철연 사원입니다. 2009년 입사해서 '기획팀'에 있다가 마케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올해 마케팅팀으로 부서 이동을 했습니다. 


야구와 서태지, 레고를 좋아하는(이 세가지가 조철연 사원의 생각과 행동의 원천이라고 하네요^^)연차 꽉찬 막내 철연씨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Q: 기획팀에서 마케팅 팀으로! 그렇게 마케팅이 좋은가요??


A. 제 대학때 전공은 경영학이었구요. 학교 다니면서 마케팅쪽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가지 관련 공모전이나 인턴/동아리 등 활동을 했습니다. 사실 제가 입학했던 2001년만 해도 지금처럼 소위 말하는 '스펙을 위한 동아리, 스펙을 위한 스펙'의 시대가 아니어서 저런 경험들이 제 '스펙'화 될 줄은 몰랐는데 운 좋게 그야말로 스펙이 되어 있더군요.


이런거 보면 '스펙을 쌓기 위한 활동'보다는 진짜 자기가 좋아하는게 뭔지를 알고 그 방향으로 '대학 생활'을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입사해서는 기획팀에 가게 되었는데 마케팅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이 저를 이쪽으로 이끌었습니다^^ 기획팀에서는 신사업 검토 업무를 담당했었는데요. 


기획팀 시절 쌓았던 업무 방식이나 생각하는 프로세스 등이 현재 업무에 잘 응용하여 적용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혀 다른 바운더리의 업무지만 자신이 쌓았던 경험을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하도록 스스로를 유도하느냐에 따라 많은게 자신과 회사에게 모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제일모직 마케팅팀에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A. 사실 마케팅팀에 온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어요. 아직 팀 내 경험이 많지 않아서 기억에 남을만한 에피소드는 딱히 없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하나를 꼽으라면 저와 함께 일하는 사수를 만난게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업무 외에도 인간적으로도 잘 맞고 또 배울게 많은 선배라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일은 어떻게든 시스템 하에서 돌아가게 되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이 중요한건 역시 '함께 일하는 사람'이구요.


이런걸 보면 지금 저와 함께 일하는 사수를 만난게 여기 FUBU 뿐 아니라 제 인생에서도 기억될만한 좋은 에피소드가 되는 것 같습니다. 


Q: 내가 생각하는 패션 마케팅이란?? 후배들에게의 조언 한 마디!


A. 패션 마케팅은 레고와 같다. 레고는 답이 있으면서도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명서대로 레고를 조립하기만 해도 되지만, 자기가 어떤 창의력을 갖고 조립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블록이 나올 수 있거든요.


마케팅도 단순하게 생각하면 프로모션에 국한되거나 상품이 다 나온 후에야 '지원'하는 성격이 강하다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패션 뿐 아니라 모든)마케팅은 향후 우리의 생활환경(IT 기술 발전, 자동화 등)을 보면, 똑같은 것들 속에 '무언가 내가 구매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될 수 있는 스토리를 심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분명히 '꿈과 감성을 파는 Dream Society'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2000년에 발간된 롤프 옌센의 Dream Society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강추해요)어떠한 일이되었던 간에 '자기가 왜 그 일을 택했고 그 이유에 대한 강력한 확신만 있다면 어떤 일이던 자신있게 잘 해내실 수 있을겁니다.


 3. 마케팅 팀 레알 막내 김용석 사원


김용석 사원


마케팅 팀 내 유일하게 '신입'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는 친구. 2012년 상반기 신입 김용석 사원입니다. (신입이긴 하지만 나이는 30살~^^;; 장교로 군복무를 오래하게 되어 입사가 늦어졌다고 하네요^^) 삼성에는 '글로벌 전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이나 유학생들을 위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김용석 사원은 글로벌 전형으로 입사했습니다.(이야~~마케팅팀에서는 흔치 않은 케이스 입니다^^)


Q: 패션 마케팅팀~ 어떤 매력이 있나요?


학부 때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장교로 군생활을 했는데요. 군생활 하면서 동료들과 교류하고 미래에 대한 고미을 하면서 마케팅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은 색다른 시도들을 많이 해왔잖아요. 그런점들이 인상적이어서 제일모직에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아직 부서에 배치된 지 얼마되지 않아서 기억에 아직 '이게 큰 매력이에요!'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별로 없지만,


선배들이 전략회의나 아이디어회의 할 때 함께 참여하면서 뭐랄까 계속 '살아있는 느낌' 그런 걸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 프로젝트에서 제가 차지하는 부분은 많지 않지만 내 안에 숨어있는 열정 같은 것들을 저도 곧 쏟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런 마음이 들게 하는 것, 그게 매력이지 않을까요?


Q: 입사 이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신입사원 연수요~ 신입사원 동기들과 한 달간 동고동락하며 부대끼고 고생했던 기억이 가슴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특히 신입사원 팝업 프로젝트를 하면서 삼성패션 에버랜드 패션부문 브랜드들을 분석하고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들을 고민하고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고 했었는데, 그 과정에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미소를 머금게 되는데요. 그 때의 소중한 기억과 경험들을 살려 저도 회사에 큰 기여하는 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 


Q: 패션마케팅이란? 후배들에게 한마디!


아직은 패션 마케팅이 무엇이라고 정의하기에는 제가 여러모로 부족한 것 같습니다. 다만 밖에서는 패션 마케팅의 화려한 결과물에만 관심있어 하지만,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고민과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을 알아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마케팅 팀의 대표 막내들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사실 겉보기에만 막내이지 내공은 대리 3년차 못지 않은 친구들 입니다. 오히려 년차만 훌쩍 먹은 선배들보다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쏟아내는 아이디어 뱅크들이랍니다. 오늘 보신 내용 외에 마케팅 팀에 대해 궁금하신 점들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더 상세한 내용들 전해 드리겠습니다:-) 


컨텐츠 작성자: 빈폴 1부문 마케팅 팀 이지선 과장

컨텐츠 발췌: 빈폴블로그(www.beanpoleblo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