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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모델리스트 채용 특급 어드바이스(2)_면접 프로세스 및 인턴십 팁!

디자이너를 꿈꾸는 그대를 위한 모든 팁을 소개한다!

꿈★은 이루어진다!! No.2 - 제일모직 디자이너 면접과 인턴십 집중 해부


<신입사원 채용>에 이어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채용 프로세스에 이어 면접과 인턴십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잠깐! 패션전문직 신입사원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패션 전문직이라고 불리는 디자이너와 모델리스트들은 여러분이 잘 아시고 계시듯 채용 프로세스 및 입사 후 업무에 있어서도 MD, 생산/소싱, 영업, 마케팅, 인사, 재무 등을 담당하는 사람들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1) 서류전형/포트폴리오 접수 

디어삼성을 통한 서류접수

+

특정 주제를 부여하고 이에 대한 포트폴리오 제작/송부 

 2) 포트폴리오 심사

 브랜드별 포트폴리오 심사

 3) 면접 전형

포트폴리오 심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인성면접 및 실기 PT 인터뷰 실시 

 4) 디자인 인턴십

 면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5) 최종 합격

 채용 건강 검진을 통해 최종 합격자 선정

*패션전문직(디자이너/모델리스트)채용은 10월에 시작됩니다. 




▶ 실기 포트폴리오 제작



포트폴리오 심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패션 전문직 면접 전형은 그야말로 'Tough'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일 오전 실기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며 시작되는 면접전형은 지원자들의 실기능력, 인성, Presentation 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는 전형으로, 전형 시간 역시 하루가 꼬박 걸리는 프로세스 중 하나입니다. 


우선, 오전에 실시되는 실기 포트폴리오 제작은 한 세트의 일러스트를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단계로, 순발력과 자기 표현력, 지원자의 Creativity와 브랜드 이해도를 측정하고 앞서 제출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본인 제작 여부 역시 검증하는 단계입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해당 브랜드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제한된 Resource들을 가지고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면접장으로 돌격!



포트폴리오 제작이 끝나고 본격적인 면접이 시작됩니다. 실기 전형 때 제출하신 포트폴리오와 당일 제작한 포트폴리오를 들고 면접장에 입장합니다. 


면접장에는 해당 브랜드 디자인 담당 CD님, 디자인실장님 들이 직접 참석을 하여 지원자가 얼마나 브랜드를 사랑하고, 이해도가 높으며, 뜨거운 열정으로 똘똘 뭉쳐져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가장 먼저 본인 포트폴리오에 대한 Presentation이 시작됩니다! 이 시간에는 조리있게 본인의 디자인을 설명해 내야하며, 이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현 브랜드의 Identity를 지키며 새로운 디자인이 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전달해야 합니다.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잘하면 되지, 프리젠테이션까지 잘할 필요는 없어'라는 생각은 정말 큰 오해입니다! 지금도 많은 디자이너들이 본인의 디자인을 얼마나 더 극적이고 아름답게 연출할지에 대해 전쟁을 방불케 하는 수준으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자기 PR의 시대이자 마케팅 홍수의 시대라는 것. 이것은 디자이너의 세계에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약 5~10분의 PT가 마무리 되면 면접관들의 본격적인 질문 공세로 접어들데 됩니다. 그 중 반은 디자인 포트폴리오에 대한 이야기, 나머지 반은 여러분이 '우리 회사에 잘 적응해 나갈지','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많은 선배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등을 확인합니다.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을 감히 말씀드린다면 '자신감'을 꼽겠습니다. 자심감이 있으면, 약간의 긴장은 약이 되고, 약간의 흥분은 에너지가 됩니다. 내 디자인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여러분이 희망하는 미래에 대해, 논리적으로 이해가 가도록 이야기하세요.


동시에 면접장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잊으셔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을 항상 이쁘게 봐주시는 부모님이나 지인들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동료와 경쟁자들 사이에서 보다 나은 점을 어필하여 선발되셔야 하는 시간 속에 있는 것입니다. 


과한 자신감이 역효과를 발휘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면서 시종일관 당당한 태도로 면접에 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인턴십



면접에 합격하시면, 이제 해당 디자인실에서 인턴십을 시작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선배님들을 먼저 만나보고 업무도 잠깐이나마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인턴십은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합니다! 인턴십은 여러분 이름 석자를 걸고 당당하게 마케팅을 하는 시간입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포지셔닝되기도 할 것이고, 또 일부는 '우리 조직에는 적응하기 힘들지도 모르는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할 것 입니다. 


인턴십의 핵심은 '배우려는 자세'입니다. 여러분은 아직 회사에 대해, 업무 환경에 대해 그 어떤 지식도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 만큼 많은 선배님들이 이야기 해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다양한 경험들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렵고 험난한 과정을 통해 입사를 하게 되는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신입사원들!! 긴 전형기간과 다양한 프로세스를 보낸 만큼 나름의 프로페셔널 정신을 가지고 입사하여 멋진 패셔니스타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반기에 있을 패션전문직 신입사원 채용을 대비하여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 방송에서 이은미씨가 한 멋진 말이 떠오릅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기회가 오고, 준비된 자가 그 기회를 잡는다'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된 여러분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콘텐츠 작성자: 제일모직 최현수 대리

콘텐츠 발췌: 빈폴블로그(www.beanpoleblo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