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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NEWS

신진 디자이너 지원 프로젝트, 삼성 패션&디자인 펀드(SFDF) 수상자 발표



■ 제10회 SFDF 수상자로 디자이너 계한희, 박종우 선정

■ 10주년 맞은 SFDF, 신진 디자이너 후원으로 K-패션 세계화 앞장서

▲ 제 10회 삼성 패션&디자인 펀드(SFDF) 수상자 디자이너 박종우와 계한희


제일모직은 25일, 디자이너 계한희(KYE, 뉴욕)와 박종우(99%IS-, 도쿄)가 제 10회 삼성 패션&디자인 펀드 (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이하 SFDF)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삼성 패션&디자인 펀드 (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이하 SFDF) 


SFDF는 글로벌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계 신진 패션디자이너를 발굴·지원하여 한국 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제일모직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입니다. SFDF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와 제일모직의 네트워크와 인력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를 비롯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제공됩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SFDF는 총 17팀(중복 수상 제외)의 디자이너들에게 25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정욱준, 두리 정, 스티브J & 요니P, 최유돈, 최철용 등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을 후원하여 그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해왔다는 평입니다.


역대 수상자

- 제1회(2006년) : 두리정(뉴욕), 리처드채(뉴욕), 박고은(밀라노)

- 제2회(2007년) : 두리정(뉴욕), 박고은(밀라노), 스티브J & 요니P(런던)

- 제3회(2008년) : 스티브J & 요니P(런던), 임상아(뉴욕), 김건효(벨기에) 

- 제4회(2009년) : 소니아윤(뉴욕), 정욱준(파리), 에이미조(뉴욕)

- 제5회(2010년) : 이진·이승배(LA), 정욱준(파리)

- 제6회(2011년) : 정욱준(파리), 이정선(런던), 임상균(파리)

- 제7회(2012년) : 최유돈(런던), 최철용(파리)

- 제8회(2013년) : 최유돈(런던), 최철용(파리)

- 제9회(2014년) : 최유돈(런던), 허환(런던)


선발 기준

- 패션의 중심 도시를 거점으로 국제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계 디자이너

- 독자적인 브랜드를 런칭한 지 5년이 넘지 않는 신인 디자이너

- 매 시즌 꾸준히 지속적으로 새 컬렉션을 선보인 디자이너

- 발전 가능성이 높고,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 창의성과 비즈니스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디자이너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된 디자이너 계한희는 남성복과 여성복 디자이너로 런던 패션 위크를 시작으로 현재 뉴욕 패션 위크 참석 및 세계적인 편집 매장에 입점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디자이너 박종우는 도쿄에서 런칭한 남성복 브랜드 ‘99%IS-‘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와 스타들에게 러브콜을 받으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SFDF 수상자 심사위원 중 한 명이자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 CEO인 스티븐 콥(Steven Kolb)은 “이번 제10회 SFDF의 수상자인 디자이너 계한희와 박종우는 서울뿐 아니라 뉴욕과 도쿄와 같은 패션 도시에서 그들만의 개성 있고 창의적인 의상으로 주목받는 신인 디자이너라는 점에서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패션의 중심 뉴욕에서 패션 브랜드 '카이(KYE)'를 운영중인 디자이너 계한희


▲ 도쿄 컬렉션에서 브랜드 ‘나인티나인퍼센트이즈(99%IS-)’ 론칭 후, 도쿄에서 활동중인 디자이너 박종우


또 SFDF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패션 명문학교인 서울의 SADI, 뉴욕의 파슨스(Parsons), 런던의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의 재학생에게 특별 장학금인 SFDF Scholarship을 지급합니다. 이 장학금은 SFDF가 한국계 신진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세계의 재능 있는 패션 전공자들에게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에 신설되었습니다. 올해는 SADI의 김정서, 엄세영 학생을 포함하여 센트럴 세인트 마틴의 김한, joshua Beatty, Paul Thompson 및 파슨스의 사라송, 김성호 등 총 9명의 학생이 SFDF Scholarship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송주백 SFDF 사무국장은 “SFDF는10년이라는 기간 동안 매년 빠지지 않고 세계 각지에서 탁월한 재능을 바탕으로 고군분투하는 한국계 신인 디자이너를 선정해 지원해 왔으며, 필요에 따라 최고3회까지 연속 지원을 통해 진입 장벽이 높고 경쟁이 치열한 세계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SFDF는 그 수상과 후원 범위를 확대하여 미래 세계 패션 시장을 이끌어갈 재능 있는 신인을 발굴하고, 한국계 디자이너와 K-패션이 세계적으로 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자이자 동반자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 10회 SFDF 수상자 디자이너 계한희, 박종우

▲ 글로벌 디자이너로서 높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제10회 SFDF 수상자로 선정된 디자이너 계한희와 박종우


제 10회 SFDF 수상자로 선정된 디자이너 계한희와 박종우는 패션 중심 도시인 뉴욕과 도쿄에서 자신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디자이너로서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과 젊은 신인 디자이너로서 창의성과 시장성을 균형 있게 갖춘 의상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한희: 사회적 메시지를 위트있게 풀어내어 런던을 시작으로 뉴욕과 서울에서 호평 받는 신진 디자이너

▲  국내의 대표 K-POP 스타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디자이너 계한희의 '카이(KYE)'


계한희(브랜드:KYE)는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11년 F/W 런던패션위크에 브랜드 ‘카이(KYE)’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2012년 S/S 런던패션위크에서는 ‘주목해야 할 디자이너(One’s to watch designer)’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S/S시즌부터 서울패션위크와 뉴욕패션위크에서 유머와 즐거움을 강조한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계한희 디자이너는 자신의 옷에 사회적 이슈를 담아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매개체로 활용하고 있는데, 최근 성공리에 끝난 2015 S/S 컬렉션에서는 벌의 소멸이 곧 지구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벌’과 ‘벌집’ 등을 디자인에 활용한 의상을 유머 감각 있게 풀어내어 동시대 젊은 감성을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2NE1, EXO, 빅뱅 등의 K-패션 대표 스타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오프닝 세레모니와 하비니콜스 등 세계 주요 편집 매장에 입점하여 스타성뿐만 아니라 상품성까지 인정받고 있습니다.



# 박종우: 도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로, 펑크록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으로 호평

▲ 해외 패피와 셀럽들에게 '바조우(BAJOWOO)'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신진 디자이너 박종우의 컬렉션


해외에서 ‘바조우(BAJOWOO)’로 알려져 있는 박종우(브랜드:99%IS-)는 2010년 도쿄의 패션 학교인 드레스메이커 학원에 입학해 본인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전문 디자이너 4년 과정을 마치고 올해 봄 졸업하였습니다. 재학 중이던 2012년 자신의 브랜드 ‘나인티나인퍼센트이즈(99%IS-)’를 도쿄컬렉션에서 런칭하며, 그의 관심 분야인 펑크록을 바탕으로 한 강렬한 의상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글로벌 패션계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터드나 지퍼, 가죽 소재 등 펑크 문화의 상징인 디자인 요소들을 수작업을 통해 완성도 있게 제안하여 기존 펑크 패션을 넘어서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꼼데가르송이나 도버스트리트마켓과 같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협업 제안뿐 아니라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와 같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까지 직접 그의 의상을 구매해 착용하는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