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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의 재해석, '헥사바이구호(hexa by kuho)' 2013 S/S 컬렉션 33착장 전격 공개!

삼성물산 패션부문 2012. 10. 5. 11:04


19세기 중반 영국여인의 모습을 브랜드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헥사바이구호(hexa by kuho)’. 지난 9월 30일 프랑스를 뜨겁게 달군 ‘헥사바이구호’ 2013 S/S 파리컬렉션 소식 잘 보셨나요? 현지 언론과 바이어들은 ‘신선했다’는 찬사를 쏟아냈고, 지금까지의 컬렉션(총 6회/뉴욕 4회, 파리 2회)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컬렉션이었으며, 참석자들의 반응 또한 가장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컬렉션을 마친 직후 외국의 한 매체와 인터뷰하는 제일모직 정구호 전무


영화 <제인에어>는 19세기 중반 빅토리아 여왕이 군림하던 시대적 배경이 잘 드러나는 영화입니다. 여성들은 이전의 순종적인 모습에서 당차고, 능동적인 주체로 변화하는 모습을 나타내는데, 이를 헥사바이구호의 아이덴티티로 표현해 봤습니다.
- 디자이너 정구호

영화 ‘제인에어’를 모티브로 한 의상이 어떨지 궁금하셨다면 주목하세요! ‘헥사바이구호’ 런웨이에 오른 33착장을 지금 모두 공개합니다.


헥사바이구호 2013 S/S 파리컬렉션 33착장


‘헥사 바이 구호’와 숫자 33에 얽힌 이야기
‘헥사 바이 구호’는 매 시즌 33벌의 의상을 선보입니다. 그 이유를 아시나요? 바로 전통 명주의 폭이 33이기 때문에 핸드메이드를 상징하는 숫자로서 브랜드 네임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헥사(hexa)’는 3+3=6(헥사)을 의미하는 숫자로 육각형, 음양이 만나는 조합의 숫자, 밸런스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제일모직 여성복 구호(KUHO)의 컬렉션 라인인 ‘헥사바이구호’는, 지난 2010년부터 특유의 아방가르드 감성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뉴욕, 파리 등 세계적인 컬렉션을 통해 성장해 온 브랜드입니다.



디자이너 정구호는 이번 컬렉션에서 19세기 중반 영국여인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감성이 돋보이는 33착장의 의상을 선보였습니다.




헥사바이구호의 지난 컬렉션들이 주로 남성복의 테일러링을 여성복에 반영해 다소 중성적인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컬렉션은 하이웨이스트, X자형 실루엣 등 기존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여성스러운 곡선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지 패션 관계자들은 풍성한 소매의 볼륨이나 섬세한 레이스 패턴, 플리츠(주름) 등 과감한 디테일을 우아하고 독창적으로 표현했으며, 브랜드 본연의 아이덴티티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죠!



이전의 순종적인 여성의 모습에서 당차고, 능동적인 주체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제인에어. 그녀처럼 신선한 변화를 거듭하는 헥사바이구호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