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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수상자는 누구?

■ 제7회 SFDF 수상자로 디자이너 최유돈, 최철용 선정
■ 두리 정, 리처드 채, 임상아, 정욱준 등 역대 수상자들의 성장 주목
■ 제일모직, 세계적인 디자인 인재 발굴을 통한 한국 패션 위상 제고

SFDF 일곱 번째 수상자, 디자이너 최유돈과 최철용

제일모직은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이하 SFDF)의 일곱 번째 수상자로 디자이너 최유돈과 최철용을 선정, 11월 29일 신사동 제일모직 호림아트센터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제일모직은, 수상자에게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를 각각 수여하고, 대내외 홍보 등 각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SFDF는, 제일모직이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계 신진디자이너를 발굴, 한국 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한다는 취지아래 2005년에 설립한 후원프로그램입니다. 그동안 제일모직은 SFDF를 통해 두리 정, 리처드 채, 임상아, 정욱준 등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을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번 SFDF의 일곱 번째 수상자(2012년 SFDF 수상자)로는, 여성복 브랜드인 `유돈 초이(Eudon Choi)`로 런던을 중심으로 밀라노, 뉴욕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최유돈 디자이너와, 남성복 브랜드인 ‘씨와이 초이(Cy Choi)’ 로 파리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철용 디자이너가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한편, SFDF는 이번 수상자발표 및 프리젠테이션 자리에서 새롭게 재정비한 로고와 심볼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로고와 심볼의 변경은, SFDF가 글로벌 시장환경에서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후원과 투자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계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로고와 심볼(이미지참조)은 세계 무대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펀드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 세계 무대를 상징하는 ‘지구’의 모양과, 패션을 상징하는 ‘단추’의 모양을 형상화하여 만들어졌습니다.

■ 제 7회 SFDF 수상자로 ‘최유돈’, ‘최철용’ 선정

디자이너 최유돈과 최철용

제 7회(2012년) SFDF 수상자로 선정된 디자이너 최유돈과 최철용은 패션의 중심 도시에서 매 시즌 자신의 컬렉션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고,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 디자인의 창의성과 비즈니스 역량을 균형 있게 갖췄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디자이너 최유돈에 대해서 뉴욕 파슨스디자인스쿨의 사이몬 콜린스(Simon Collins) 학장은 이렇게 평가합니다.
최유돈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이 뛰어난 디자이너이며, 최철용은 색감의 활용과 클래식한 디테일을 표현하는 능력이 우수한 디자이너입니다. SFDF의 후원은, 재능 있는 두 디자이너에게 향후 성공적인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최유돈


런던을 중심으로 밀라노, 뉴욕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美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호평을 받은 신진디자이너

프리젠테이션을 진행중인 디자이너 최유돈

최유돈(Eudon Choi)은 영화배우 시에나 밀러의 패션 브랜드인 ‘트웬티 에잇 트웰브(Twenty8Twelve)’와 ‘올 세인츠(All Saints)’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2009년 런칭한 여성복 브랜드 `유돈 초이(Eudon Choi)`로 런던을 중심으로 밀라노, 뉴욕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입니다. 패션 업계에서는 최유돈을 ‘영국 패션의 새로운 경향을 이끄는 신진 디자이너’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활동중인 디자이너 최유돈

최유돈은 지난 ‘WGSN 글로벌 패션 어워드(WGSN 2011 Global fashion awards)’에서 한해동안 가장 주목을 받은 신진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상인 ‘이머징 탤런트 프라이즈(Emerging Talent Prize)’를 수상했으며, 밀라노 패션위크에서는 ‘보그 탤렌츠(2011 Vogue Talents Corner Exhibition)’에 출품, 미국의 보그 편집장인 ‘안나 윈투어’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국내활동으로는, ‘2012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유나이티드 뱀부, 라드 후라니와 함께 세계 패션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해외 초청 디자이너 3인으로 선정되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최유돈의 디자인은 여성복임에도 ‘정교한 테일러링’이 눈에 띄는데, 이는 그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자 개성으로 꼽히기도 한다. 과거 남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그의 경험이 디자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최철용


파리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을 표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중인 디자이너 최철용


최철용(Cy Choi)은 홍익대 의상대학원, 밀라노 도무스 아카데미(Domus Academy, Milan) 패션디자인학과를 거쳐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에서 디자인 컨설턴트 및 아트디렉터로서 활동하였으며, 2009년 남성복 브랜드 ‘씨와이 초이(Cy Choi)’를 런칭,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입니다.

파리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 최철용

그는 밀라노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소재의 다양성 및 컬러의 활용’이 우수하고, 디자인의 디테일 등이 뛰어나 ‘기본기가 탄탄한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철용은 그래픽 디자이너, 영상 아티스트,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개성이 드러나는 독특한 쇼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것은 브랜드의 철학과 문화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입니다. 국내활동으로는, ‘2011 F/W, 2012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였다.

■ SFDF의 발전추이


두리 정, 리처드 채, 임상아, 정욱준 등 역대 수상자들의 성장 주목

SFDF 상패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디자이너 최유돈, 최철용

제일모직은 2005년 SFDF의 설립 이래, 총 7회에 걸쳐 14팀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들에게 수여된 금액은 팀(팀 또는 개인) 당 10만달러씩 총 190만 달러(중복수상)에 달하는 큰 금액입니다. 

SFDF 수상 이후, 수상자들은 한층 발전된 면모와 실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미국 대통령 영부인 ‘미셸 오바마’의 드레스를 디자인해, 뉴욕패션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두리 정(2005년 , 2006년 수상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자리 잡은 ‘리처드 채(2005년 수상자)’, 또한 절제된 디자인의 핸드백으로 전 세계 여성들과 비욘세, 패리스힐튼 등 셀레브리티들의 호응을 얻은 ‘임상아(2007년 수상자)’,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 로 매년 성공적인 파리컬렉션을 선보인 ‘정욱준(2009년~2011년 수상자)’ 등이 SFDF 수상자들입니다.

미국패션디자인협회 CFDA의 CEO 스티븐 콜브(Steven Colb)는 SFDF는 전 세계의 재능 있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고, 신진 디자이너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SFDF의 역할은, 패션산업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곱 번째 SFDF 수상자 디자이너 최유돈과 최철용

제일모직 SFDF 사무국의 이무영 팀장은 앞으로 SFDF를 통해 더 많은 패션 전공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SFDF는, 일회성 후원금 지급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상자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의 성장 과정을 충실히 지켜보는 동반자 역할과,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패션의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하는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 할 것입니다.

내년 2012S년부터 SFDF는 세계무대에서 활동중인 신진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학에서 패션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확대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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