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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MEN

화려한 런웨이 뒤에는? 준지(Juun.J) 2013 F/W 파리 컬렉션 백스테이지 스케치


지난 1월 18일 오후 2시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준지(Juun.J) 2013 F/W 파리 컬렉션. 세계 각국의 패션쇼 전문 사진기자와 스캇 슈만 등 해외 유명 패션 블로거, 스타일리스트와 바이어 등 많은 사람이 찾은 가운데, 쇼는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멋진 컬렉션을 완성하기 위해 백스테이지는 잠시도 쉴 틈이 없는데요. 화려한 무대 뒤편에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이야기를 지금 전해드립니다. 준지 2013 F/W 파리 컬렉션 백스테이지로 함께 가시죠!

 


패션쇼에 숨겨진 백스테이지 이야기


준지(Juun.J) 2013 F/W 파리 컬렉션이 열린 '팔레드 도쿄(Palais de Tokyo)'



준지(Juun.J) 2013 F/W 파리 컬렉션이 열린 '팔레드 도쿄(Palais de Tokyo)'. 팔레드 도쿄는 현대미술 전시관으로 종종 다양한 패션쇼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백스테이지를 정리하는 '착장 시트'




컬렉션에서 선보일 의상들이 정리된 '착장 시트'



모델별로 정리된 의상과 소품, 메모 시트


백스테이지에서 들어서면 눈에 띄는 한가지! 바로 오늘 컬렉션에서 선보일 의상들이 정리된 '착장 시트'입니다. 패션쇼 순서와 모델 착장 컷을 한눈에 볼 수 있죠. 또 모델별로 어떤 의상을 입는지, 어떤 순서로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지 등의 내용이 적힌 메모도 보이는데요. 1초를 다투는 백스테이지, 잠시만 멈칫해도 쇼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어 자세한 메모는 필수입니다.



컬렉션을 완성하는 헤어·메이크업




모델들의 헤어·메이크업이 한창인 백스테이지!


컬렉션 의상과 더욱 돋보이게 해줄 헤어 세팅



런웨이 위 모델을 완벽한 준지 스타일로 변신시켜 줄 메이크업 도구



백스테이지 한쪽에서는 모델들의 헤어 세팅과 메이크업이 한창입니다. 헤어·메이크업은 컬렉션 전체의 느낌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패션쇼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헤어·메이크업 자체가 하나의 아트적인 요소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번 준지 파리 컬렉션에서는 동·서양의 모델이 한무대에 섰는데요. 서로의 특징을 잘 드러내면서도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헤어·메이크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답니다.




완벽한 쇼를 위한 무대 리허설



잠시 후 패션쇼가 시작될 런웨이



실제 옷을 입고 런웨이 위에서 리허설하는 모델들



쇼 시작 직전까지 계속되는 스텝들의 의견 교환과 체크



의상을 돋보이게 해 줄 조명 점검도 꼼꼼하게!


완벽한 쇼를 위한 최종 여정, 바로 '무대 리허설'입니다. 쇼 시작 전, 스텝들은 큐시트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확인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합니다. 동선, 음향, 조명, 모델 출석, 의상, 소품, 순서 등 어느 하나 놓칠 수 없기 때문이죠. 모든 것을 완벽하게 체크할 때쯤이면 쇼가 시작됩니다. 



열띤 취재 경쟁이 보여준 준지의 인기





준지를 향한 패션쇼 전문 기자들의 열띤 취재 경쟁



끊임없는 인터뷰! 파리가 주목하는 준지의 디자이너 정욱준



준지 파리 컬렉션이 열린 날은 같은 시간대에 세계적인 쇼가 몰린 프라임 타임(Prime Time) 입니다.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 앤 드뮐미스터(Ann Demeulemeester), 지방시(Givenchy),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컬렉션 등이 열렸죠. 그러나 준지에 대한 현지의 관심은 기대 이상! 열띤 취재 경쟁과 함께, 쇼는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1초의 다툼, 수많은 스텝의 노고가 있는 백스테이지는 완벽한 쇼의 출발점입니다. 무대 뒤에서 바라보는 패션쇼는 또 다른 모습이죠? 백스테이지에서 바라본 준지(Juun.J)  2013 F/W 파리 컬렉션! 컬렉션 전체 착장 공개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