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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LADIES

2011 F/W 캣워크에서 찾은 유행아이템!! 코트/니트/팬츠 편!


안녕하세요, 제일스토리입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는 '2011년 F/W 유행 아이템 재킷/드레스/스커트'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겨울 패션의 주요 아이템인 코트를 포함하여 니트와 팬츠 아이템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00년만의 폭설이 내렸던 지난 겨울, 정말 추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올겨울도 지난 겨울처럼 추울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있었지요. 아무래도 추운 겨울에는 다리를 드러내는 치마보다는, 따뜻한 소재의 팬츠와 몸을 포근하게 감싸는 니트를 더 찾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2011 F/W (가을/겨울) 캣워크에서 찾은 유행 아이템!! 마지막 2편! 코트/니트/팬츠 편을 만나 볼까요?

코트 (Coat)


깔끔한 컷팅과 시크한 느낌! 미니멀 (Minimal) 스타일!
- 군더더기 없는 디테일과 깔끔한 컷팅으로 시크하게 연출이 가능한 미니멀 코트.
- 단단한 울 등 두꺼운 소재로 구조적 효과를 살리면서 칼라를 안쪽으로 숨기거나 
  칼라가 없는 형태의 칼리리스(Collarless)가 특징입니다! 또한 부분적인 색대비를 이루는 컬러의 활용이 눈에 띕니다.
- 무릎을 중심으로 짧거나 덮는 길이로 제안됩니다.  

왼쪽: Céline, 가운데: Narciso Rodriguez, 오른쪽: Balenciaga

터프하고 강렬한 매니쉬 룩(manshi look) 더블 브레스트(Double-Breasted) 스타일  
   - 남성복에서 영향을 받은 더블 브레스트 코트의 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대부분 블랙, 화이트, 그레이의 중성 컬러이며
     각진 어깨 디테일과 함께 여성스러움을 살릴 수 있는 슬림 실루엣으로 제안됩니다.
   - 블랙, 그레이 등의 단색과 스트라이프 등 남성복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패턴이 활용되었습니다.
   - 바지 옆면 라인에 가죽이나 다른 컬러를 대어서 스포티한 느낌의 두 가지 톤을 사용합니다.
   - 주로 헐렁한 느낌의 루즈핏으로 매니쉬한 룩을 연출하지만
     스트레이트, 스키니 핏에도 활용하여 한껏 스포티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 Salvatore Ferragamo, 가운데: Tommy Hilfiger, 오른쪽 : Miu Miu

 
기존 허리라인이 아래로, 엉덩이 라인으로 내려간 Hip-belted 스타일! 
   - 30년대와 60년대 영향으로, 허리라인이 아래로 내려가 엉덩이 라인에 살짝 걸치는
     벨트 여밈의 코트가 등장했습니다.
   - 랩(wrap)스타일, 낮은 포켓, 큰 버튼이나 칼라의 장식이 눈에 띕니다.
   - 캐시미어나 트위드, 가죽 소재에 컬러는 머스터드, 카멜, 다크 퍼플로 복고풍 무드를 전달합니다.

왼쪽: Hermès, 가운데: Reed Krakoff, 오른쪽: Mulberry


여성스러움을 살리는 레이디 라이크(lady like) 룩! 드레스형 코트! 
  - 바디 라인을 살리는 슬림한 핏에 A자로 퍼지는 플레어 스타일의 드레스 코트입니다.
  - 40년대 레이디라이크 룩을 바탕으로 유혹적인 무드를 더 부각했으며
    넓고 각진 어깨와 넉넉한 플레어가 특징입니다.
  - 드레스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로 제안됩니다.
    칼라는 없거나 작은 형태로 활용되네요.
왼쪽: Miu Miu, 오른쪽: Prada

코트에도 이어지는 맥시(Maxi) 스타일!
  - 올 겨울에는 코트도 바닥을 끄는 듯한 긴 맥시 스타일의 코트가 유행할 듯한 예감입니다.
  -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 모던한 단색 계열이나 큰 사이즈의 블랙 체크로
    캐주얼 무드를 전달합니다.

왼쪽: Theyskens' Theory, 가운데: Haider Ackermann, 오른쪽: Max Mara



니트 (Knit)


풍성한 스타일의 청키 스웨터 (Chunky Sweater) !
  - 청키 스웨터에서는 탄탄하고 구조적인 소재 활용이 중요하게 부각됩니다.
  - 약간은 오버사이즈(over-size)가 특징이며 특히 동그란 모양의 라운드 네크라인 실루엣이 주목할 만합니다.
왼쪽: Yves Saint Laurent, 오른쪽: Stella Mccartney


귀엽고 발랄한 크롭 스웨터! (Cropped Sweater)
  - 지난 가을/겨울 시즌에 이어 다른 아이템과 함께 입을 수 있는
    레이어링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한 짧은 크롭 스웨터의 유행이 이어집니다.
  - 짜임과 패턴은 한층 단순해졌으며 반짝 반짝 빛나는 메탈사를 섞거나
    소매를 라운드나 풍선 모양의 벌룬 실루엣으로 변형했습니다.

왼쪽: Marc Jacobs, 오른쪽: Givenchy


아방가르드 스타일! 케이블(cable) & 루프(Loop) 스웨터!
  - 이번 F/W 시즌에는 굵은 끈이나 매듭이 돋보이는 케이블 스웨터가 유행입니다.
    길이는 길어지고, 풍성하고 동그란 모양의 루프 장식이 더해진 스웨터도 유행할 것 같습니다.
  - 특히 케이블 스웨터에는 전형적인 케이블에 폼폼(Pom-Pom) 장식을 더해
    조금은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 그레이, 화이트, 카키 브라운을 기본으로 오렌지나 레드 같은 따뜻한 컬러도
    함께 활용합니다.

왼쪽: Moschino Cheap & Chic, 가운데: Doo. Ri, 오른쪽 : Marc By Marc Jacobs


왼쪽: Rag & Bone, 오른쪽: Byblos

세련된 웨스턴 스타일의 아이템! 판초(Poncho) 스타일
   -  아우터뿐만 아니라, 아우터 대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니트 소재의 판초가 제안됩니다.
   -  투박할 수 있는 사각컷의 늘어트린 판초 스타일에서 벗어나
      귀여운 달걀 모양의 라운드 실루엣이나 매듭, 끈 같은 케이블 장식으로
      입체적인 효과를 연출합니다.
   - 무릎 길이로 보온성을 높이며 컬러는 그레이, 베이지 등의 모노톤을 사용합니다.

왼쪽: Limi Feu, 가운데: Moschino Cheap & Chic, 오른쪽: Junya Watanabe


팬츠 (Pants)



활동성이 좋고 동시에 스타일리쉬해 보이는 크롭 팬츠 (Croped Pants)
    - 유행 실루엣은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거나, 힙부터 타이트하게 일자로 내려오는 스타일입니다.
       클래식한 카멜, 화이트, 그레이, 중성적인 색의 블랙,네이비를 기본으로 
       생동감이 넘치는 그린, 오렌지, 로열 블루를 액센트 컬러로 활용해 유행의 활기를 더합니다.

왼쪽: Fendi, 오른쪽: G-Star Raw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 스타일의 크롭 팬츠>

왼쪽: Acne, 오른쪽: Aquascutum
<엉덩이 라인부터 타이트하게 내려오는 스트레이트 스타일의 크롭 팬츠>
 
A-line 스커트처럼 보이는 퀼로트(Culottes) 팬츠
- A-line 스커트처럼 보이는 퀼로트 팬츠가 시즌 아이템으로 제안됩니다.
- 활동성이 좋도록 대부분 무릎을 덮는 미디 길이로 제안됩니다.
- 트위드, 코듀로이, 캐시미어 혼방이나 데님 소재등이 활용됩니다.

왼쪽 : Mulberry, 오른쪽 : Gucci

루즈 스타일로 편하게 연출 할 수 있는 와이드 팬츠! (Wide Pants)
- 매니쉬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엉덩이 라인에 살짝 걸치는 스타일로 조금은 헐렁한 루즈 스타일이 팬츠가 제안됩니다. 맥시 스타일의 스커트처럼, 팬츠도 발등을 덮는 긴 길이가 특징이죠.

왼쪽: Theyskens' Theory, 오른쪽: Chloé

경쾌하지만 시크한 룩은 연출할 수 있는 스포티 패널링(Sporty panelling) 팬츠
 - 바지 옆면 라인에 가죽이나 다른 컬러를 대어서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2가지 톤을 사용한 팬츠
 - 매니쉬한 룩을 연출할 때는 주로 헐렁한 느낌인 루즈핏으로 연출하나 
   스트레이트, 스키니 핏에도 활용하여 한껏 스포티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왼쪽: Chloé, 가운데: 3. 1 Phillip Lim, 오른쪽: Céline


체크 코트가 이제 체크 팬츠(Check Pants)로!
 - 조금 더 과감한 스타일링을 즐겨보세요. 조금 더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체크 팬츠가 제안됩니다.
 - 유행 예상 체크 컬러는 브라운, 블랙, 화이트에 옐로우, 그린, 레드 등 강렬한 컬러 조합으로
    미국 상류층 학생들이 즐겨 입는 경쾌한 프레피 스타일을 연출합니다.
 - 슬림한 크롭팬츠나 헐렁한 와이드 팬츠에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왼쪽: Thom Browne, 오른쪽: Sonia Rykiel

어떠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1 F/W 유행 아이템 코트/니트/팬츠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지난 번 포스팅과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올 겨울 유행 예감 아이템들을 눈여겨 보셔서, 올 가을/겨울의 유행을 선도하는 패셔니스타로 거듭나시길 바랄게요. ^0^
(발췌: 삼성 디자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