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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MEN

2012 S/S MVIO(엠비오) 서울 컬렉션 자세히 보기


내가 되고 싶은 캐릭터 ‘플라스틱 맨’을 의상과 음악, 조각으로 표현

지난 10월 17일 헥사 바이 구호 서울 컬렉션으로 서울패션위크의 포문을 열었었죠? 그리고 제일모직의 또 다른 브랜드인 남성 캐릭터 브랜드 ‘엠비오(MVIO)’가 21일 2012 S/S 서울패션위크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지고 싶은 또 다른 나의 모습을 형상화한 가상의 캐릭터’를 의미하는 '플라스틱 맨(Plastic Man)을 주제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컬렉션을 미쳐 관람하지 못하셨던 엠비오(MVIO) 매니아분들을 위해 '12년 S/S ‘엠비오(MVIO) 서울 컬렉션의 무대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2012 S/S 엠비오(MVIO) 서울컬렉션 전체 착장 공개!

이번 컬렉션의 주제인 ‘플라스틱 맨(Plastic Man)’은 ‘남들에게 보여지고 싶은 또 다른 나의 모습을 형상화한 가상의 캐릭터’를 의미합니다. 미래의 병원으로 꾸며진 무대 위로 레드, 블루 등 플라스틱 블록 색상의 의상을 입은 모델과 의사나 간호사 가운을 입은 모델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대를 갤러리 같은 형태의 미래의 병원으로 구성하고 ‘플라스틱 맨’과 이들을 변신시켜 주는 의사와 간호사 복장을 한 모델을 무대에 세웠는데요,

의상 역시 화이트와 네이비, 그레이를 기본으로 레드, 오렌지, 블루, 그린 등의 선명한 플라스틱 블록 색상을 더하였으며,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의 합성소재나 투명한 PVC 소재를 사용하여 ‘플라스틱 맨’이라는 주제를 표현하였고 또한 피부 이식을 받은 것처럼 포켓이나 후드 등에 부분적으로 전혀 다른 색상과 성질의 소재를 이용하여 주제를 시각화함과 동시에 컬러 대비에 의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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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유행 예감 아이템인 칠부 팬츠에 주목하세요!
'12년 S/S 시즌 컬러 테마인 화이트,네이비,스트라이프를 팬츠,자켓,셔츠를 통해
쉬크(Chic)하면서도 웨어러블(Wearable)하게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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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유행 예감 아우터! 세련된 블랙,네이비 계통의
짧은 크롭(Crop) 스타일 자켓이나 롱 스타일 자켓을
칠부 팬츠 또는 무릎 길의 팬츠에 믹스 & 매치하여 스타일리쉬한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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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컬러도 여전히 내년도 S/S 시즌 유행 강세 테마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의 합성소재나 투명한 PVC 소재를 사용하여 ‘플라스틱 맨’이라는 주제를 표현하였고 또한 피부 이식을 받은 것처럼 포켓이나 후드 등에 부분적으로 전혀 다른 색상과 성질의 소재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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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주제인 '플라스틱 맨'과 이들을 변신시켜 주는 의사들의 가운에 영감을 받은
루즈(Loose) 핏의 자켓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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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오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말하는 서울 컬렉션


여기서 잠깐, ‘엠비오’의 한상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말하는 이번 시즌 주요 메시지!
지난 시즌의 ‘MVIO INSTITUTE OF ART AND SCIENCE’에 이어 이번 시즌의 테마는‘MVIO INSTITUTE OF MEDICINE AND SCIENCE’입니다. 미래에 대한 도전과 준비의 공간인 ‘INSTITUTE’라는 개념을 통해, 과거의 클래식한 의상을 재해석해서 보여주던 기존의 엠비오에서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넘치는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엠비오 서울 컬렉션의 런웨이를 돌고있는 모델들엠비오 서울 컬렉션의 런웨이를 돌고있는 모델들


귀에 익은 음악과 엠비오 의상을 입은 피규어를 활용한 경쾌한 퍼포먼스

경쾌한 음악에 맞춰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델경쾌한 음악에 맞춰 런웨이를 걷고 있는 모델

이번 엠비오 서울 컬렉션은 무대 음악에서도 다른 컬렉션과 차별화를 두고 기획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무대 음악으로 모던록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라는 귀에 익은 곡을 건축가이면서 음악가인 ‘DJ은천’이 리믹스하여 독특한 감성으로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컬렉션이 펼쳐진 홀 앞에 ‘플라스틱 맨’을 형상화한 피규어를 전시하여 쇼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이 피규어는 왜곡한 인체 조각을 만드는 작가로 알려진 ‘최수앙’ 조각가가 작업한 것으로, 지난 다섯 시즌 동안의 ‘엠비오’ 컬렉션 대표 의상을 입은 피규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컬렉션에 대한 이해를 도우려고 했습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외부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엠비오 컬렉션을 관람하는 모습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외부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엠비오 컬렉션을 관람하는 모습


2012 S/S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선 보인 남성 캐릭터 브랜드 엠비오(MVIO) 컬렉션을 찾아준 많은 관람객들 중 일부는 미쳐 티켓을 구하지 못하고 행사장 밖에서 대형 화면을 통해서 쇼를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신선한 느낌의 패션쇼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잡은 엠비오(MVIO). 앞으로 대한민국 남성 대표 패션 브랜드로 성장하는 모습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