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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CULTURE NOW

10꼬르소꼬모, SM 셀럽 7인의 알라이아 컬렉션 화보 공개 및 전시전 개최



■ SM 셀러브리티 7인의 '알라이아 컬렉션' 화보 공개

■ 고아라, 서현, 크리스탈, 엠버 등 7인의 뮤즈

■ '아제딘 알라이아'의 드레스 단독 전시전 개최

SM 셀레브리티 7인의 알라이아(ALAÏA) 컬렉션 화보가 <더블유 코리아> 4월호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아제딘 알라이아(Azzedine Alaïa)는 여성의 몸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의상을 통해 패션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디자이너로, 이번 화보에서는 배우 고아라, 소녀시대 서현, f(x) 크리스탈과 엠버, 레드벨벳의 조이, 아이린, 예리 등 SM 셀러브리티 7인이 뮤즈로 등장해 알라이아의 컬렉션을 각기 다른 무드로 소화해냈습니다.

 

SM 셀레브리티 7인의 서로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화보는 <더블유 코리아> 4월호와 공식 웹사이트 더블유닷컴(www.wkorea.com)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화보에 등장하는 알라이아의 컬렉션 중 일부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의 7번째 생일이자 에비뉴엘점의 3번째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아제딘 알라이아 드레스 전시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10꼬르소꼬모 서울’의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의 전시는 ‘아제딘 알라이아’와 이탈리아 패션업계의 ‘대모’라 불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까를라 소짜니’가 함께 직접 기획한 것으로, 국내에서 그의 전시가 단독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살아있는 패션의 전설’이라 불리는 알라이아의 전시는, 오는 5월 3일까지 ‘10꼬르소꼬모 서울’ 청담점 3층 특별 전시공간과 에비뉴엘 5층 노벨티존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선보입니다. 청담점에는 알라이아의 빈티지 드레스 26점이 전시되는데, 지난 수십 년간 축적된 아카이브 중 직접 셀렉하여 선보입니다. 특히 80년대 전설적인 흑인모델이자 가수였던 그레이스 존스(Grace Jones)를 위해 제작된 골드 컬러의 드레스가 포함되어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청담점에서는, 국내 스타일리스트 서영희가 알라이아 컬렉션 중 상징적인 드레스 4벌을 한국적인 재료인 한지로 재해석하여 ‘오마주 투 알라이아(HOMAGE to ALAIA)’라는 타이틀로 존경의 뜻을 기렸습니다. 


* 그레이스 존스 : 80년대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강렬한 인상과 패션으로 '원조 레이디가가'로 불린다. 뉴욕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했던 흑인 모델이자 가수.

에비뉴엘점에서는 알라이아의 컬렉션 중 가장 대표적인 드레스인 ‘가데스 컬렉션(Goddess Collection)’ 14점과 포토그래퍼 ‘장-폴 구드(Jean-Paul Goude)’의 사진이 함께 전시됩니다. 알라이아가 고대 그리스 여신에게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가데스 컬렉션’은 이브닝드레스 풍으로 알라이아의 시그니처인 구조적 미학과 여성의 몸매를 강조한 곡선이 잘 드러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10꼬르소꼬모 서울’ 청담점과 에비뉴엘점은 ‘10꼬르소꼬모 밀라노’와 제일모직이 손잡고 2008년과 2012년 각각 오픈했습니다. 제일모직은 10꼬르소꼬모를 단순한 패션매장이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리빙을 포함하여 예술을 아우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다목적 멀티샵으로 선보였으며, 매년 3월 국제적 수준의 전시를 개최하여 글로벌 컨셉스토어로서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여성의 몸을 여성보다 더 잘 표현하는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 ■



튀니지 출신의 프랑스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는 세계적인 패션의 거장으로 꼽힙니다. 미셸 오바마(Michelle Obama), 마돈나(Madonna), 쟈넷 잭슨(Janet Jackson),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등 세계적인 셀레브리티들이 즐겨 입었고, 이탈리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까를라 소짜니(Carla Sozzani)’, 저명한 패션 저널리스트 ‘수지 멘키스(Suzy Menkes)’ 등 패션계의 주요 명사들이 극찬을 했던 인물로 유명합니다. 


특히 알라이아의 디자인은 몸에 밀착된 완벽한 실루엣이 눈에 띄는데, 이는 그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자 개성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 조각을 공부했던 경험이 디자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성의 구조적인 미학이 옷을 통해 드러납니다. ‘보디 컨셔스(body-conscious)’ 형의 실루엣으로서, 허리를 조르고 보디 라인을 두드러지게 한 독특한 곡선재단을 선보이며 ‘여성의 몸을 여성보다 더 잘 표현하는 디자이너’, ‘밀착의 귀재’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알라이아는 1985년 프랑스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오스카상(Oscars de la Mode)으부터 ‘올해의 디자이너 상’과, ‘올해 최고의 컬렉션’을 수상하였고, 2008년에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가 선정한 ‘이 시대의 최고의 양재사(디자이너)’로 선정되며 ‘현존하는 패션계의 전설’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