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 여자가 바라는 내 남자의 발렌타인데이 패션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사랑을 전하는 날! 발렌타인데이의 달콤한 고백을 앞두고 있는 연인들을 위해, 여자가 바라는 내 남자의 발렌타인데이 패션과 눈길을 사로잡는 여성들의 포인트 컬러 아이템을 공개합니다.

댄디가이 VS 큐트보이, 내 남자의 발렌타인데이 패션

로맨틱한 댄디가이라면? 블레이저 재킷 아이템 추천!

로맨틱 댄디가이, '블레이저 재킷'을 입은 로이킴 (바이크 리페어 샵, 20만 원대)

▶스타일링 포인트!

로맨틱한 댄디가이로 변신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는 블레이저(Blazar) 재킷을 추천합니다. 깔끔하면서도 로맨틱한 이미지를 연출해줄 네이비 컬러의 '블레이저 재킷'은 기본 면 티셔츠나 셔츠, 면바지나 청바지와도 깔끔하게 잘 어울려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카라와 소매 부분에 컬러포인트가 가미된 것이 인기죠. 가볍고 날렵한 핏과 함께 세련된 디테일도 놓치지 마세요!

▶블레이저

블레이저는 흔히 단체복으로 통일된 콤비 상의를 총칭하는데, 해마다 템스강에서 열리는 옥스퍼드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의 보트경기(Oxford vs Cambridge University Boat Race)에서 유래했습니다. 버튼과 재단에 따라 다양한 블레이저 스타일로 발전했고 캐주얼과 클래식 룩에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수트 재킷과 블레이저를 혼동하지 마세요!

수트 재킷과 블레이저는 혼동하기 쉬운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수트 블레이저 용도가 아니라는 것. 기본적으로 수트 재킷은 상하의가 맞춰 나오는 '한 벌'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바지와 매치해서는 안 되는데요. 블레이저를 수트 바지와 함께 입을 경우 같은 색이더라도 재질의 차이나 전체적인 피트 형태 때문에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포멀한 느낌은 비슷하지만 혼용해서는 안된다는 점이 포인트!

스타일리시한 큐트보이? 패딩 베스트 아이템 추천!

스타일리시한 큐트보이, 장범준이 착용한 '옐로우 컬러 워싱 베스트'(바이크 리페어 샵, 10만 원대)

▶스타일링 포인트!

후드티셔츠 위에 패딩 베스트를 즐겨 입는 캐주얼한 스타일의 남친이라면? 발렌타인 때 만큼은 패딩 베스트를 클래식 재킷과 매치해 귀여우면서도 남자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룩을 동시에 연출해보세요! 한 벌만 입어서는 춥기 마련인 재킷에 패딩 베스트를 걸치면 아직은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면서도 슬림하게 연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이 때, 같은 계열의 톤온톤보다는 패딩 베스트를 포인트 컬러로 연출하면, 클래식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큐트룩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내 남자친구의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 아이템은?

'김민희 룩'시도하기, 과하지 않은 섹시한 레드 립 연출과 포인트 컬러 백

김민희 룩 시도하기! 레드 립(lip)과 레드 포인트 컬러 백! (빈폴 액세서리, 50만 원대)

▶스타일링 포인트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해줄 가장 대표적인 컬러, 레드는 발렌타인데이에 가장 사랑받는 컬러이기도 하죠.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면 레드 립(lip)과 레드 컬러 포인트백을 활용해보세요! 복주머니 형태의 김민희백으로 유명한 '레드 다이아나백'은 원피스나 캐주얼, 정장 등 다양한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컬러감이 돋보이는 아우터를 활용하자!

여성스러운 실루엣, 우드무늬 버튼 등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트렌치 코트(빈폴 레이디스, 40만 원대)

▶스타일링 포인트

아우터가 고민이라면,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잘 차려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트렌치코트는 어떠세요? 트렌치코트는 원피스, 정장, 캐주얼과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죠. 컬러감이 돋보이는 트렌치코트 하나라면 발렌타인데이 스타일을 조금 더 특별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