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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NEWS

YG와 제일모직의 합작 브랜드 노나곤(NONAGON)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


■ 글로벌 편집매장 10꼬르소꼬모, I,T 에서 판매 호조

■ 신생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윈도우 및 중앙 DP존에 소개

■ 14년 글로벌 팝업스토어 오픈에 이어, 15년 면세점 및 글로벌 백화점 입점 추진

홍콩 최대의 명품 편집매장인 I.T

제일모직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Natural9)'이 론칭한 글로벌 영스트리트 캐주얼 패션 브랜드 '노나곤(NONAGON)'이 해외에서 더욱 인기몰이를 하며 패피(패션 피플의 약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노나곤은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을 시작으로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 비이커(BEAKER) 등 국내 유력 편집매장에 선별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노나곤'은 세계 유수의 글로벌 편집매장에도 팝업스토어를 추진했는데, 10 꼬르소 꼬모의 이탈리아 밀라노 본점과 중국 상하이점, 홍콩 최대의 명품 편집매장인 I.T 등 글로벌 패션도시에 있는 편집매장에도 팝업 스토어를 개설하며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지도를 넓혀갔습니다. 

홍콩 최대의 명품 편집매장인 I.T

흥미로운 점은 해외 편집매장의 경우, 해당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고 HOT한 대표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인데, '노나곤'은 런칭 첫 팝업 매장부터, 해당 매장의 윈도우와 중앙 DP존(Display Zone)에 배치되는 등 해외 유수의 럭셔리 브랜드와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해외 패션사업에 정통한 관계자들도 노나곤이라는 신생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편집매장의 이런 선호도는 ‘파격적’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네추럴나인은 이 같은 현상이 해외 패션 피플들의 브랜드 '노나곤'에 관한 높은 관심을 대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실제 해외 바이어와의 접견 시 이들이 보이는 높은 관심과 브랜드 이해도는 노나곤의 향후 사업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네추럴나인의 관계자는 "국내 팝업스토어 매출의 30% 이상을 외국인 고객들이 올린 것으로 집계됐으며, 노나곤이 첫 출시한 비니가 특히 밀라노, 홍콩, 상해 등에서 출시되자마자 모두 완판을 기록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고 하면서 "SNS상에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구매대행 사이트가 등장하고 있으며, 해외 판매 가격이 국내보다 약 30~50% 비싼 편이라 해외에서 '노나곤'의 인기가 커짐에 따라 이런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최대의 명품 편집매장인 I.T

'네추럴나인'은 해외에서의 '노나곤'에 대한 인기를 발판으로 세계 시장을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2015년에는 미국과 일본의 유명 백화점과 면세점에 입점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12월 대만시장에 JAY.CO.,LTD.(這也有限公司)를 통해 진출할 예정이며, 해외 명품 브랜드와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지속 추진하는 등 글로벌 패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영스트리트 캐주얼을 콘셉트로, 스트리트 문화를 향유하는 전세계 1030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노나곤'은 2014년 FW시즌 공식 론칭하면서 스트리트 문화의 필수 아이템인 버머재킷, 스웻셔츠, 스냅백, 미니드레스 등을 중점 아이템으로 선보였습니다. 특히, 고급스러운 져지(JERSEY)와 가죽 등의 소재를 사용하고, 트렌디한 시크함, 편안한 착용감으로 실용성을 높였다는 평을 들으면서 국내·외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네추럴나인'은 '노나곤'을 전 세계의 편집매장과 팝업스토어 등의 유통망을 통해 홀세일(Whole Sale) 비지니스 형태로 전개해 가고 있으며, 2017년에는 1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