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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MEN

졸업, 입학시즌 남성슈트 스타일링 A to Z 분석


 

졸업식, 입학식 시즌, 슈트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슈트 초보자를 위한 손쉽게 슈트 입는 방법!

남성슈트 스타일링 A to Z 분석


2월은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많은 달이죠~ 공식적인 행사가 많은 만큼 패션에도 신경 쓰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일생에 한 번뿐인 졸업식, 입학식에서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고민이신가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려는 분들,

학생이라는 신분에서 벗어나 사회인으로써 첫발을 내딛는 분들이 알아두면 좋을 센스있는 남성슈트 스타일링의 모든 것!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슈트를 입는 방법에도 에티켓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슈트는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센스있는 남성이 될 수도, 부장님 패션으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슈트가 잘 어울리는 남성이 되기 위한 슈트 에티켓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상의 기장은 엉덩이 부위의 굴곡을 가릴 정도가 적당

- 슈트의 경우 서있을 때는 반드시 단추를 잠그는 것이 원칙

- 쓰리피스의 경우는 베스트가 달려 있기 때문에 단추를 풀어도 무관

- 베스트는 맨 밑의 단추를 푸는 것이 기본

- 적당한 FIT감

-슈트 및 셔츠의 목 깃이 뜨지 않도록

- 소매 달림은 자연스럽게 휘어지도록


이미지출처 : 갤럭시 Suggello 그레이 울 투버튼 슈트



남자의 인상을 바꾸는 V-zone!


여성들에게 브이라인이 있다면? 남성들에게는 브이존이 있다! 남성의 슈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바로 브이존입니다. 남성들은 브이존을 통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레스 셔츠와 타이를 통해 다양하게 연출 할 수 있는 브이존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V-zone이란? 슈트나 재킷을 입은 경우 사람 얼굴 바로 아래에 생기는 삼각형 공간



이미지출처@룩북

 

브이존의 크기에 따라, 브이존을 통해 노출되는 타이와 드레스 셔츠의 컬러 조합에 따라 클래식한 느낌을 줄 수도 캐주얼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졸업식과 입학식을 위한 스타일링이라면 드레스 셔츠와 타이의 톤온톤 매치가 브이존으로 드러나게 하여 격식을 차린듯한 느낌을 주는 게 좋겠죠? 브이존을 통해 그날의 드레스 셔츠와 타이가 노출되기 때문에 패션에 관심이 있는 남성분들이라면 브이존을 놓치지 마세요^^


슈트의 정석_How to wear Dress shirts 편 자세히 보기>http://samsungfashion.tistory.com/155

슈트의 정석_How to wear TIES 편 자세히 보기 > http://samsungfashion.tistory.com/164



눈에 보이지 않는 곳도 센스있게! Sleeve zone

 

슈트 스타일링에서 눈에 보이는 곳만 신경 쓰다가 사소한 곳은 놓치기 쉽습니다. 진정한 패션 피플이라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까지 센스 있게 스타일링 해주세요.




- 드레스 셔츠가 적당히 보이게 착용

- 커프스가 상의의 소매부리보다 1~1.5 cm정도 보이도록 착용

- 셔츠 깃 또한 상의의 깃 위로 1~1.5 cm정도 보이도록


*커프스(cuffs)란 슈트의 소매를 일컫는 용어



이미지출처 : 갤럭시 Suggello 브라운 체크 울 투버튼 슈트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만들어주는 바지!


남성 슈트의 기본 공식은 상의와 하의를 톤온톤으로 매치하는 것입니다. 컬러의 통일감을 주어 키를 더욱 커보이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는데요. 여기서 바지의 컬러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바지 길이입니다. 바지 길이가 너무 길거나 짧을 경우 슈트에 신경쓰지 않은 듯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이미지출처@룩북

TIP1. 바지 끝단의 길이는 뒷굽을 넘지 않는다.

TIP2. 바지 길이는 약간 짧게 느껴질 정도가 가장 보기 좋다


스타일링의 완성! 악세서리(포켓스퀘어, 부토니에, 커프스버튼)


슈트 스타일링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딘가 모르게 허전한 느낌이 든가면? 악세서리를 활용해 보세요!


자켓의 포인트가 되어주는 포켓스퀘어(POCKET SQUARE)


슈트에 포인트가 되어주는 포켓스퀘어. 손수건이 슈트의 악세서리로 사용될 때 포켓스퀘어라고 합니다. 또 다른 말로 포켓행커치프(pocket-handkerchief)나 포켓치프(pocket chief)로 불리기도 합니다. 포켓스퀘어를 균형감있게 매치하려면 셔츠의 색상과 포켓 스퀘어의 색상을 통일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진중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면이나 린넨 등의 힘이 있는 소재를 활용해보세요.



(좌) 로가디스 패턴 믹스 블루 린넨 행커칩

(우) 엠비오 블루 패턴 프린트 두겹 행커칩



출처@룩북



신사의 품격 부토니에(BOUTONNIERE)


부토니에는 정장 자켓의 왼쪽 카라의 단추 구멍에 착용하는 악세서리 입니다. 과거에는 큰 관심을 얻지 못했던 아이템이지만 최근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유행하며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토니에. 종류와 크리가 다양하기 떄문에 자신의 개성에 따라 부토니에를 선택한다면 더욱 패셔너블한 슈트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좌) 빈폴 네이비 플라워 부토니에

(우) 빈폴 아이보리 리본 부토니에



슈트의 매력을 살려주는 커프스버튼(CUFFS BUTTON)



커프스버튼은 셔츠 소매의 단추 부분에 착용하는 슈트 악세서리의 하나소매를 여미기 위해 사용합니다. 타이 홀더와 세트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금속 소재나 보석 소재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슈트의 분위기에 따라 잘 어울리는 커프스버튼을 착용하시면 슈트의 매력을 한 껏 살릴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프스버튼을 고를 때에는 주변 악세서리의 색상과 디자인을 어느정도 고려한 후에 착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좌) 갤럭시 원형 네이비 큐빅 장식 커프스버튼

(우) 갤럭시 블랙 사각 장식 커프스버튼



졸업, 입학 시즌을 맞이하여 알아보았던 남자 슈트 스타일링. 최근에는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캐주얼 정장으로 많이 입기 때문에 슈트 스타일링 법은 알아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남자는 슈트가 잘 어울릴 때 가장 멋있어 보이는 만큼 오늘 알려드린 팁을 잘 활용하여 졸업식, 입학식에서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