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S/S 캣워크에서 바라본 남성복 유행 예상 아이템!

2012년 S/S 시즌 남성복 주요 트렌드

2012 춘하시즌 남성복 컬렉션은 다가 올 2012 런던 올림픽의 영향으로 스포츠에 대한 영감이 적용된 제품이 주요 아이템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성을 위한 노마드적 라이프 스타일, 아날로그 감성, 빈티지에 대한 향수, 록의 재발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믹스 앤 매치를 통한 새로운 제품들이 선 보일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컬러, 네추럴한 소재에 심플하고 절제된 실루엣이 포인트

부드럽고 은근하지만 럭셔리한 뉴트럴 컬러는 이번 시즌 주요 컬러 컨셉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스카이 블루에서 네이비까지 블루의 영역이 넓어지며, 사막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햇빛에 그을린 테 라코타와 오렌지 컬러 등을 포인트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스포츠 웨어의 영향력으로 한층 밝은 톤들이 유머러스하고 키치적 해석인 패턴에서도 다양하게 나타나서 활기차고 낙천적인 무드를 이끌지 않을까요?


소재는 럭셔리한 스웨이드와 가죽이 이번 시즌에 새롭게 나타나며, 실크와 린넨의 내추럴한 표면감을 가지고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가벼운 신소재들이 대거 등장할 것 입니다. 여름 체크들이 컬러 패턴 플레이를 주도하며, 아프리칸 패턴, 딥 다이, 오버다이 효과, 하와이안 플로럴 등 패턴의 풍성함을 돋보일 수 있게 하는 소재들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일러드 실루엣에 엣지를 주며, 아웃웨어와 캐주얼 재킷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스타일이 주목 받을 것 입니다. 특히, 셔츠 부분에서 심플하고 절제된 쉐이프의 베이직 아이템이 컨템포러리 룩으로 업데이트되고, 캐주얼 프린트, 이지 와이드 컷, 스포츠 웨어의 영향력으로 지속되는 캐주얼 스타일의 팬츠가 주요 핫 아이템으로 자리 잡겠습니다.


아우터1. 봄바람처럼 가벼운 맥 코트

JUUN.J

2012 S/S 시즌에는 맥 코트가 소재와 컬러를 중심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맥 코트는 무게감 없는 나일론, 시레, 실크 혼방의 소재를 사용하여, 심플한 파카 스타일 실루엣을 완성 시킵니다. 또한, 화이트, 페일 그레이와 같이 매치하기 쉬운 기본 컬러부터 옐로우, 포피 레드, 오렌지, 마린 블루, 태닝 톤처럼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까지 갖췄습니다. 이제 두꺼운 코트는 옷장 깊숙이 넣으시고, 봄바람처럼 살랑거리는 가벼운 맥 코트를 준비하세요!

아우터2. 1950년대 영감을 살린 블루종과 베이스볼 재킷

Acne (좌) / Alexander McQueen (우)

야외 활동을 할 때는 활동적인 블루종과 베이스볼 재킷을 선택하세요. 1950년대의 감각이 이들을 여전히 핫아이템으로 떠오르게 합니다. 특히 올해는 부드럽고 드레이프된 레트로 스타일 실루엣이 짧은 크롭트 버전으로 변화했습니다. 비비드 블루와 옐로우, 화이트, 뉴트럴, 샌드와 브라운 컬러로 캐주얼 한 느낌을 살렸고요. 추가로 드레이퍼리 비스코스, 소프트 워시드 트윌, 코튼, 프린팅 실크, 새틴, 썸머 스웨이드 등의 소재를 사용하여 다양한 스타일을 표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우터3. 트래블러 룩! 사파리 자켓(Safari Jacket)

Dolce & Gabbana (좌) / Yves Saint Laurent (우)

S/S 시즌에는 에스닉 무드와 트래블러 룩의 영향으로 사파리 재킷이 중요합니다. 특히 비구조적이거나 라운딩 된 어깨 라인을 쓰거나 기능적인 포켓 디테일에 깔끔한 핏이 특징입니다. 컬러는 본 화이트에서 스톤과 샌드에 이르는 뉴트럴, 오렌지, 태닝으로 무난하면서도 깔끔한 컬러를 추천합니다. 소재는 가벼운 린넨, 위시드 코튼과 스웨이드, 메쉬 효과의 가죽, 위시드 레더를 주로 사용하여, 자유롭고 활동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수트. 화이트 수트(White Suite) 가 대세!

Bottega Veneta (좌) / John Varvatos (우)

푸른 바다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수트는 거의 모든 런웨이에서 주요 아이템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가벼운 소재군의 싱글 브레스티드 재킷과 소프트 팬츠 쉐이프, 심플 화이트 티셔츠나 프린트 셔츠로 코디네이션한 화이트 수트는 멋진 리조트 룩을 완성시킵니다. 또한 크리스피 페이퍼 화이트, 부드러운 아이보리, 본 쉐이드까지 모든 화이트 컬러로 지루하지 않도록 변화를 주었으며, 캐주얼 코튼과 린넨, 실크 혼방 등 가벼운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팬츠1. 편안한 릴랙스 핏

Dries Va Noten (좌) / ZZegna (우)

편안한 릴렉스 핏의 인기는 올봄에도 지속됩니다. 부드러운 워시드 코튼, 실키 가공 소재를 사용하여 드레이퍼리의 볼륨감이 과장되지 않게 표현된 점이 인상적입니다. 컬러는 화이트와 그레이 계열, 블루를 기본으로 하되, 레드와 오렌지 컬러로 액센트를 주었습니다.

팬츠2. 업그레이드 된 크롭트 팬츠

Dsqared2 (좌) / JUUN.J (우)

발목 위로 살짝 올라오는 캐주얼한 크롭트 팬츠는 발걸음마저 가볍게 하죠? 이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크롭츠 팬츠는 이번에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핏이 조금 편안해진 이지 릴랙스(easy relax) 핏, 롤업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뉴트럴, 그레이, 화이트 컬러를 사용하여 심플함과 댄디함을 강조하였고, 치노, 매끄러운 코튼, 린넨 소재는 산뜻함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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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및 사진 출처 : 삼성디자인넷 (www.samsungdesign.net)